하쿠나 라이브 BJ 원빈 초등학생에게 1억 3000만원 과금유도

아프리카 BJ 이슈|2020. 11. 4. 11:23


최근 한 초등학생의 1억 3000만원 과금이

굉장히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11살에 불과한 그녀는 어떻게 이렇게 큰 금액을

과금하게 된 것일까?

그의 아버지와 인터뷰를 통해

사건의 전말을 알아 볼 수 있었습니다.



피해자 김양을 사로잡은 것은

호스트 BJ 원빈 과 그의 팀원들이였습니다.

그의 팀은 후원금을 많이 낸 순서대로

'회장님', 부회장님', '사장님' 등의 호칭을 하며

우대를 해주었고, 김양은 단지 자신이

좋아하고 존경하는 BJ의 회장이 되고싶었을 뿐이라고 밝혔습니다.



해당 BJ의 경우 김양이 미성년자임을 알았음에도 불구

과금유도 뿐만아니라 성착취 의혹까지 있어

더욱 큰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데요.

이 부분은 추가적인 조사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김양은 어머니의 폰을 가지고 하쿠나 라이브를 이용하였는데

이때 어머니 폰과 연동된 계좌에서

결제 금액이 빠져나가며 1억 3000만원까지

결제가 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버지인 김씨는 하쿠나 라이브측에 자초지종을 모두 설명하였고,

지난 8.13일 하쿠나 라이브 측에서는 "정책에 의해 환불이 불가하다"라는

짧디 짧은 답변만을 받았습니다.

결국 김씨는 직접 발품을 팔아 후원금을 받은 호스트 35명을 접촉해

환불 약속을 받아내야만 했으며,

김씨의 호소에도 BJ원빈은 환불에 응하지 않아

아직 4000만원 가량을 환불받지 못한 상태입니다.



지난 달 전셋집 보증금을 위해 미리 모아둔 돈이였기에

더욱 더 큰 충격을 받은 김씨 가족.

현재 김양은 사건의 충격으로 인해 학교 상담센터에서

심리치료를 받고 있는 중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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