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벌레가 생기는 이유와 제거방법

정보성 글 모음|2020. 12. 10. 20:01

<쌀벌레가 생기는 이유와 제거방법>

 쌀벌레가 생기는 이유

쌀벌레는 집에 쌀을 잘못 밀봉하면 안에서 기생하기 시작해 알을 낳고, 온도가 올라가면 바로 부화해 유충이 되어 우리의 쌀을 갉아 먹는 벌레입니다. 대표적인 쌀벌레로는 바구미가 있으며, 쌀벌레는 번식력도 빨라 한번 발생이 되면 퇴치하는 것은 어렵다고 볼 수 있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쌀벌레는 생기기 전에 예방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우선 쌀벌레가 없애는 방법에 앞서 쌀벌레가 생기는 이유에 대해 먼저 알아보겠습니다.



쌀벌레가 생기는 이유는 특히 여름에 기온이 상승할 때 기승을 부리는데요. 여름철의 온도와 습도가 쌀벌레들이 성장하기 가장 좋은 환경이기 때문입니다.


기온이 낮은 가을에 수확한 햅쌀은 도정 후 훈증을 거치지 않고 바로 출시를 하지만, 쌀 저장고에 보관 후 봄에 출시하는 쌀은 훈증을 거치게 되는데요. 훈증을 거칠 때 쌀벌레를 없앤 다음 도정하고 출시하게 됩니다. 


바로 수확한 쌀을 먹는 것이 영양가도 풍부하고 맛도 있지만, 훈증을 거치지 않아 쌀벌레가 생기기 쉬우므로 최대한 빨리 섭취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훈증을 거치더라도 죽지 않은 몇 마리가 나중에 번식하여 여러 마리의 쌀벌레들이 생겨날 수도 있습니다.


 쌀벌에 없애는 방법



쌀벌레가  생겼다면 쌀의 영양분을 모두 갉아먹기에 당질, 단백질, 무기질 등의 영양소가 모두 파괴되게 됩니다. 따라서 쌀벌레가 생기셨다면 최대한 빠른 시일내에 없애야 하는데요.


1. 쌀벌레를 없애는 방법 - 소독용 알코올 이용

쌀벌레가 생겼을 때 없애는 방법 중에는 소독용 알코올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소독용 알코올과 솜, 쌀통을 준비하시고 만약 소독용 알코올을 못 구하신다면 담금주 같은 도수 높은 술도 괜찮습니다. 


준비한 알코올로 솜을 충분히 적신 뒤, 밀폐된 쌀통에 솜을 3~5일 정도 보관해주세요. 이때 완전 밀폐를 하여야 하며 공기가 통하지 않아야합니다. 그 이유는 알코올의 독성으로 쌀벌레를 죽이는 것이기 때문인데요, 3~5일 정도 지나고 나면 내부 공기가 모두 알코올로 가득 차 쌀벌레들이 죽게 되는 것입니다.

2. 쌀벌레를 없애는 방법 - 차가운 물을 이용

스텐 용기에 쌀을 담고, 차가운 물을 다른 대야에 가득 채워줍니다. 이후 쌀이 담긴 용기를 대야에 띄워두면 되는데요. 이렇게 되면 스텐 용기가 차가워지며, 찬 것을 싫어하는 쌀벌레가 기어나오게 되는데요. 기어나와 탈출을 시도하다가 물에 빠져 죽게 되는 원리입니다.


실제로 이 방법을 사용해본 사람들은 약 80~90% 이상 쌀벌레가 없어지는 것을 경험했다고 합니다.


3. 쌀벌레를 없애는 방법 - 고추 또는 마늘 넣어두기

이 방법 또한 마늘 혹은 고추의 매운내로 쌀벌레를 퇴치하는 방법인데요. 마늘이나 고추를 쌀통에 넣어두면 매운 냄새가 쌀통에 퍼지게 되며 쌀벌레를 없애주는 방법입니다. 마늘은 깐 마늘 보다 통마늘이 효과가 더 좋다고 합니다.


4. 쌀벌레를 없애는 방법 - 쌀 냉장보관

네번째 방법은 쌀을 냉장보관하는 방법인데요. PT병에 쌀을 담아 냉장고에 보관하거나, 아니면 김치냉장고의 김치통 같은 곳에 넣어 밀폐시킨 뒤 냉장고에 보관하는 방법입니다. 쌀벌레는 따뜻하고 습한 곳을 좋아하기 때문에 냉장고에 넣어두면 쌀벌레가 생기지 않습니다.


5. 쌀벌레를 없애는 방법 - 숯을 이용

쌀벌레는 덥고 습한 곳을 좋아하는데, 숯은 습기 제거에 탁월한 효능이 있어 쌀통 안에 습기를 제거해줍니다. 이렇게 되면 쌀벌레가 생길 환경 자체가 만들어지지 않아 쌀벌레가 안 생기게 되는 것이죠.


이렇듯 여러가지 방법이 있는데요. 쌀벌레가 생기면 여름에 온 집구석에 벌레가 생기고, 무엇보다 우리가 먹는 쌀의 영양분이 파괴가 되기 때문에 만약 생겼다면 최대한 빨리 제거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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