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신산업 엠블 공모, 상장, 수요예측

정보성 글 모음|2020. 12. 7. 07:19

<명신산업 엠블 공모, 상장, 수요예측>

 명신산업 공모, 상장, 수요예측 등


코스피 역대 최고 청약률을 경신한 명신산업이 오는 7일 상장합니다. 고공모가 논란과 공모주 시장 변동성 확대 우려도 제기되는 만큼 상장 후 향방이 주목되고 있는데요.



투자자들 사이에서 '테슬라' 부품주로 주목을 받으며 코스피 역대 최고의 공모주 경쟁률을 기록했던 명신산업이 상장 직후 '따상'으로 직행할 수 있을지 관심이 많으실 텐데요. 만약 여기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한국의 블룸버그' 라고 별명 지어진 에프앤가이드도 이번 주 코스닥 이전 상장을 위한 공모주 청약을 시작하니 함께 관심을 가져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다시 명신산업으로 돌아와서 명신산업은 첫날 경쟁률은 50대 1에 불과하였으나, 마감시한 임박하며 순식간에 1372.94대 1로 코스피 청약 최고기록을 달성하게 됩니다. 미래에셋대우가 1861.33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그 뒤로 현대차증권 1220.28대1, 하나금융투자 1192.88대 1, KB증권 1021.77대 1 로 청약률을 이어갔습니다.


총 청약증거금은 약 14조 365억원으로, 1주당 공모가가 6500원으로 상대적으로 저렴하다보니 청약증거금 최고기록인 카카오게임즈 58조 5543억원, 빅히트 58조 4237억원 수준에는 미치지 못하였으나, 경쟁률로 따지면 역대 최고 경쟁률이였던 교촌에프앤비 1318.30대 1 의 경쟁률을 크게 앞지른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1982년 설립된 명신산업은 핫스탬핑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자동차 부품업체로, 자동차 차체부품 전문기업 엠에스오토텍의 계열사입니다. 명신산업은 지난 2018년부터 실적 상승세를 보였는데요. 지난해 매출액은 7757억원으로 전년 대비 125.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596억원으로 325.7% 늘었습니다. 2017년에서 2019년 평균 영업 이익률은 6.4%에 달하고 있습니다.


명신산업의 지난해 고객사별 매출 비중은 현대기아차 62.6%, 글로벌 전기차 37.4% 등입니다.


지난 카카오게임즈와, 빅히트 이후로 공모주 시장의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는데요. 이에 따라 상장 후 반짝 올랐다가 떨어지는 현상도 반복되고 있습니다.  명신산업 수요예측에 앞서 코스피 역대급 성적을 거둔 빅히트와 교촌에프앤비 역시 상장 후 올랐다가 금새 떨어지는 패턴을 보여서 걱정이 크지만, 명신산업의 경우 테슬라를 비롯하여  글로벌 전기차에 부품을 납품한다는 점에서 조 바이든 미 대통령 당선 이후 친환경차 및 전기차 수혜주로 기대를 모을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명신산업 엠블



그렇다면 명신산업 엠블은 왜 함께 떠오르고 있는 것일까요? 블록체인 기반 모빌리티 기업인 엠블 (MVL)과 자동차 부품 업체인 명신은 동남아 지역의 교통수단으로 유명한 E-툭툭 설계 및 개발을 위한 MOU 체결을 했다고 합니다.



동남아 여행을 가서 자주 보셨을 일명 툭툭이는 동남아에서 널리 쓰이는 3륜 내연기관차로, 매년 수요가 10% 이상씩 증가하고 있는 인기 '동남아 국민 이동 수단' 입니다. 동남아시아에서는 도로가 좁고 인프라가 부족하기에 현지에서는 자동차보다 툭툭이의 인기가 훨씬 많은데요.


이번 MOU 체결로 양사에서는 기존의 내연 기관차인 툭툭이를 E-툭툭, 즉 전기차로 개발하여 캄보디아에 보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여기서 명신은 E-툭툭에 들어가는 E-PT와 배터리 팩 뿐만아니라 차량 자체를 군산공장 연구소에서 개발하고 있다고 합니다.


명신산업 엠블은 그렇다면 왜 MOU를 체결하여 함께 투자개발을 하고 있을까요. 이유는 엠블에서 보유한 동남아시아 승차 공유 어플인 타다 때문인데요. 엠블은 회사가 보유한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하여 현지에서 E-툭툭 생산 및 판매를 담당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엠블의 경우 약 8만명의 운전 기사와 60만명의 유저를 동남아에서 확보하고 있다고 하네요.


엠블의 우경식 대표는 " 이번 MOU를 통해 동남아 모빌리티 시장으 ㅣ판도를 완전히 바꿀 수 있게 되었다" 라고 밝히며, "E-툭툭을 현지 운전기사들에게 성공적으로 공급하고, 배달 서비스에도 활용할 수 있게하여, 운전기사들의 삶의 질 향상과 소득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명신산업 엠블 양사는 2020년 12월에 초도물량 100대를 시작으로, 2021년 캄보디아에서만 1만대의 E-툭툭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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