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는 적금이 아니라 원금보장형 ELS ??

정보성 글 모음|2020. 8. 3. 12:57

<알고 넣으면 적금보다 나은 ELS >


아직도 돈 모으는 방법을 오로지 예금 적금만 알고 계시다구요? 불과 십수년 전까지만 해도 예적금 상품 이율이 7~8% 수준의 상품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현재 여러분들께서는 금리 1%의 시대에 살고 계십니다. 특히 1금융권의 정기적금 고이자 은행 상품들을 찾아봐도 2%를 넘는 상품이 없습니다. 거기에 수령시 세금까지 내고 나면 사실남 남는 이자는 거의 없다고 보셔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때문에 요즘 같은 시대에는 안정자산과 유동 자금을 나눠 분산 투자를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 중 오늘은 ELS에 대해서 설명을 드릴려고 합니다.

1. ELS란 무엇인가?

ELS는 다양한 기초자산을 미리 설정하고 손익구조를 결정해 놓은 뒤 특정 시점 혹은 만기일의 결과에 따라 손익구조의 결과가 결정되는 금융상품입니다. 이 ELS는 기초자산과 손익구조 설정 방식에 따라 여러가지로 나뉘게 되는데, 먼저 기초자산에 따른 분류를 알아보겠습니다. 기초자산을 주식, 주가지수를 기초자산으로 설정할 시 이를 ELS (주가 연계 파생 결합 증권) 이라고 이야기를 하고, 그 외 원자재, ETF, 금리 등을 기초자산으로 설정할 시 DLS (기타 파생 결합 증권) 이라고 분류를 합니다. 이렇게 나눠진 상품은 손익구조에 따라 또 한번 나누게 되는데 첫째, 지수 변동이 없어도 손익을 제공하는 ELS, 둘째는 일정 시기마다 기초자산이 기준가 이상이면 손익을 지급하는 스텝다운형 ELS, 그리고 세번째는 손익금을 월마다 지급해 주는 월지급식 ELS, 마지막으로 투자금을 손익과 함께 조기상환 할 수 있는 리자드식 ELS가 있습니다.

2. 원금지급형 ELS는 무엇인가요?

ELS의 가장 큰 장점은 여러가지 상품이 다양하게 있어 자신에 맞춰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또 다른 장점이 바로 원금지급형 상품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성격에 따라 ELS와 ELB로 또다시 분류가 되게 되는데, ELS, DLS (파생결합증권) 는 원금 비보장 상품이며, ELB, DLB (파생결합사채) 는 원금을 지급하는 상품입니다. ELB, DLB 상품이더라도 만기일까지 유지시 원금 이상의 수익을 지급하게 되는데, 투자자의 요청에 따른 중도상환을 하는 경우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ELS는 ETF, ETN과 다른 것인가요?

ETF, ETN은 증권시장에 상장되어 필요시 간편하게 거래할 수 있는 상품이라면, ELS는 만기와 손익률을 미리 정해두고 설정한 기초자산의 변동을 조건으로 손익이 결정되는 상품입니다. 굳이 쉬운 예시를 들자면 ETF, ETN은 예금처럼 쉽게 빼서 사용할 수 있는 상품이고, ELS는 적금처럼 만기일을 지켜야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상품이라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4. 세금은 어떻게 되나요?

ELS 수익 발생시 이는 배당소득으로 간주가 되며 증권회사에서 원천징수를 하게 됩니다. 이때 세율은 소득세 14%에 주신세 1.4%를 더한 15.4%이며, 중도상환시, 조기상환 또는 만기상환시 , 만기 이전에 상품 구조에 따른 소득 발생시 모두 소득으로 간주되어 세금이 징수되게 됩니다.

5. 요즘 같은 때 이용해도 될까요?

최근 코로나 사태로 금융시장 전체가 흔들리며 ELS의 경우 손실 위험이 커져 인기가 많이 줄었지만, 원금보장형인 ELB로는 투자자들의 관심이 많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물론 ELS의 경우 수익률이 거의 10%에 이르는 고수익 상품도 있지만, 원금손실 가능성이 있고 현재로서는 위험부담이 커, 수익률은 2~3%로 적더라도 원금보장이 되는 ELB로 관심이 몰리는 것입니다. 또한 이전에는 보통 만기 1년짜리 ELB상품이 많았지만, 최근에 만기가 3개월, 6개월인 단기 상품도 나오고 있어 그 인기가 더해지고 있습니다.


댓글()